플리토(코스닥 300080)는 신세계백화점과 인공지능 기반 메뉴 번역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플리토는 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한 총 54개 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어 등 총 8개 언어 디지털 메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플리토 메뉴 번역 서비스는 QR코드로 접속하는 디지털 방식으로, 번역된 메뉴와 연관 사진, 메뉴별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의 텍스트 판독, AI 번역, 용어집(TM: Translation Memory) 자동 적용, 플랫폼 번역가 최종 검수 등 정확한 메뉴 번역을 위한 전체 프로세스를 플리토 자체 플랫폼 상에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를 결합해 각 메뉴에 대한 상세 설명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방식으로 △고품질 번역 결과 △운영 효율성 △사용 편의성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대형 쇼핑몰, 백화점, 통인시장, 전주 객리단길, 제주도 내 200여 개 매장 등에도 도입됐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디지털 공간 번역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사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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