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폐암 사망 첫 인정...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총 5176명
가습기살균제 폐암 사망 첫 인정...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총 5176명
  • 김경호
  • 승인 2023.09.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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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에서 폐암 사망자 1명에 대해 피해 인정이 첫 의결됐다.

환경부는 5일 ‘제3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36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57명에 대해 피해등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176명이다.

이날 위원회는 총 599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피해등급 결정, 폐암 피해구제 계획 및 피해 인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고려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에서 수행한 '가습기살균제 성분물질 PHMG에 의한 폐 질환 변화 관찰 연구(2021년 3월~2022년 12월)'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폐암 피해구제 계획을 논의하고, 폐암 사망자 1명에 대해 피해 인정을 의결했다.

환경부는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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