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해 중부 연안 및 흑산도 해역 고수온 주의보 해제...해제 해역 20.4~25.4℃
동-서해 중부 연안 및 흑산도 해역 고수온 주의보 해제...해제 해역 20.4~25.4℃
  • 윤상현
  • 승인 2023.09.0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 서동부 연안-서남해 일부 내만-제주도 연안 고수온 주의보로 대체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해수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7일 오후 2시부로 동해 중부 연안, 서해 중부 연안 및 흑산도 해역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하고, 남해 서부-동부 연안, 서해·남해 일부 내만 및 제주도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한 고수온 경보는 주의보로 각각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주의보 해제는 동해 중부 연안(강원 고성군~강원 삼척시 장호항), 서해 중부 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전북 군산시 군산항), 주의보 대체는 남해 서부 연안(전남 진도군 죽림리~전남 완도군 대모도), 남해 동부 연안(경남 남해군 서면~경남 거제시 지심도), 서해·남해 일부 내만(충남 천수만, 경남 사천·강진만, 경남 진해만)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 폭염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보돼 연안 및 내만의 수온이 지속적으로 하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낮 12시 현재, 고수온 특보가 변경되는 해역의 수온은 특보 해제 해역의 경우 20.4~25.4℃, 주의보 대체 해역은 26.1~27.6℃의 범위를 보였다.

특보 해제 해역 태안 파도리 22.5℃, 보령 삽시도 24.2℃, 충남 서천 25.4℃, 신안 흑산 20.4℃, 신안 사리 20.8℃, 강릉 23.8℃와 특보 대체(경보→주의보) 해역 천수만 26.6℃, 사천·강진만 27.6℃, 진해만 26.1℃, 진도 도목 27.1℃, 통영 사량 27.1℃, 제주 협재 26.5℃ 등이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온 하강에 따라 특보 해제 및 대체를 하지만 일시적으로 수온이 상승할 수 있고, 일부 연안은 여전히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며 “어업인들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계속해서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