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과감한 규제혁신 추진... "산림 르네상스 실현"
산림청, 과감한 규제혁신 추진... "산림 르네상스 실현"
  • 김경호
  • 승인 2023.09.11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앞으로 산림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산림사업 융자조건 완화 △복구비 예치기간 연장 △귀산촌 창업자금 신청 연령제한 완화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시 보호협약 경과기간 삭제 등의 산림분야 규제가 개선돼 임업현장에 제기됐던 애로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규제개선 과제 논의를 위한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남성현 산림청장이 주재로 임업인 및 산림산업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 규제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임업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임업인 등의 건의사항을 지난해 227건, 올 상반기 68건을 수용해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청년임업인 및 귀산촌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산림분야 일자리(창업) 지원을 위한 규제를 집중 개선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청년규제 발굴단'을 구성 규제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업인 삶의 질 향상과 산림분야 경제혁신 기반 마련을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며, 이는 산림 르네상스 실현의 밑거름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