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실시... 노후 가게 20곳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실시... 노후 가게 20곳 선정
  • 박철주
  • 승인 2023.09.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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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구미시 아트테리어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경북센터)는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의 최종 지원가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노후한 가게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변모시키고,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업가에게는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경북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구미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구미 관내 65곳의 소상공인(가게)이 신청해 최종 20곳이 선정돼 약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선정된 20곳은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권역에는 △에구구(디저트 판매) △지금, 여기(라탄공방) △그림책산책(서점, 문화공간) △라꾸스키친(음식점) △스시데이(음식점) △우리오빠(음식점) △무드비(의류) △소소메이드(의류) △오프리(의류) △플라워인디에어(의류, 꽃집) 등 금리단길 10곳이다.

2권역에는 △구미꽃집(꽃집) △원베이크샵(디저트공방) △멜로온(디저트 판매) △디넛(디저트 판매) △닭한마리(음식점) △대화 송어 회 직판장(음식점) △예강7(카페) △크로플팜(카페) △만남의 광장(카페)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 교육연구소(카페, 문화공간) 등 구미 내 10곳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콘셉트를 설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협업형 가게의 경우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등록 예술가 및 지역 일러스트레이터와 협력해 예술가의 창작 작품을 가게에 전시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수요에 맞춰 예술가와 협업하지 않는 일반형도 추진한다. 가게의 콘셉트를 컨설팅하고, 예술가를 맞춤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아트테리어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나아가 구미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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