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자파 기준치 초과 '아이폰12' 판매중단"... 과기정통부 "아이폰12 모델 4종 재검증"
"프랑스, 전자파 기준치 초과 '아이폰12' 판매중단"... 과기정통부 "아이폰12 모델 4종 재검증"
  • 김영석
  • 승인 2023.09.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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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 등 아이폰12 모델 4종에 대해 전자파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히 검증해 공개할 계획이다.

17일 과기정통부는 "아이폰12를 포함해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들은 모두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며 "다만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한 지난 13일 즉시 전파법 제58조의11(부적합 보고)에 따라 제조사인 애플에 관련 상황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2일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이 프랑스 시장에 유통되는 141대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체에 흡수되는 전자파 비율을 검사한 결과, 아이폰12에서 기준치(4.0W/㎏)를 초과한 전자파(5.74W/㎏)가 흡수된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 및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문제 시정을 명령했다는 보도에 따라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재검증 결과 기준 초과 시 시정명령 및 수입·판매 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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