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마추어 대회 ‘한화생명 LoL 점령전 시즌2’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됐었던 지난 대회와는 다르게 LoL을 즐기는 만 12세 이상의 대한민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며 모집 완료 후 내달 4일 ‘챔피언선발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운영되는 3개월간 리그전이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매일·매주 단위로 매치업이 진행되며 참가팀들은 자신들의 매치를 원하는 일정과 시간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리그전을 진행해 나간다.
이외에도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팀과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최상위권 팀 간의 맞대결을 펼치는 ‘왕중왕전’도 운영된다. 리그전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왕중왕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생명 LoL 점령전에서만 볼 수 있던 차별화 요소 중 하나인 ‘점령 깃발’은 시즌2에서도 운영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시즌2로 다시 찾아온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 자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회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이전보다 더 많이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 LoL 점령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