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City 네트워크 사업 맞춤형 지원... 상시접수·사전컨설팅 제도 등 도입
국토부, K-City 네트워크 사업 맞춤형 지원... 상시접수·사전컨설팅 제도 등 도입
  • 박철주
  • 승인 2023.10.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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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2023년도 K-City Network 사업 및 해외 협력센터 현황(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해 K-City 네트워크 사업(해외 스마트도시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선정단계에서 제안서 상시접수 방식 및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사업진행과정에서 정부 간 공동위원회·양자면담 등 협력플랫폼을 통해 사업진행 상황을 공유해 추후 공적개발원조(ODA) 협조체계까지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2020년부터 국내 스마트도시 모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23개국에 도시개발계획 수립, 솔루션 해외실증 등 총 41개 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국토부는 이날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4건을 포함한 스마트실증사업 신규승인 5건을 심의·의결했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혁신기술·서비스의 도입·실증에 필요한 규제해소를 위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44건의 스마트실증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된 지역주도형 사업들은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수원시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새벽배송 및 방범 서비스 △서울 양천구 레이더 기반 다방향·감응식 방향주의 알림이 서비스 △춘천시 CCTV 및 차량 라이브뷰 영상을 활용한 AI 도로안전 모니터링 등 지자체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했다. 앞으로 사업당 최대 5억원의 실증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정부위원)은 “한국형 스마트도시가 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K-City 네트워크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우리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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