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샛길 출입-임산물 채취 등 집중 단속..."안전사고 예방"
국립공원 샛길 출입-임산물 채취 등 집중 단속..."안전사고 예방"
  • 김경호
  • 승인 2023.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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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입금지 위반(사진=환경부 제공)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전을 위해 3672명의 인력을 투입해 가을 성수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오는 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 샛길 등 금지된 장소의 출입 △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 및 취사 행위 △ 임산물 불법 채취 △ 음주 및 흡연행위 △ 불법주차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20년~2023년)간 가을 성수기 기간(10~11월)에 탐방객 안전사고(추락, 심장마비, 골절 등)는 총 59건(사망 8건, 부상 51건)이며, 2020년 20건(사망 1건, 부상 19건), 2021년 17건(사망 2건, 부상 15건), 2022년 22건(사망 5건, 부상 17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캠페인,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공원자원 보전과 안전사고 예방 등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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