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지난 13일 최태원 회장이 방한 중이던 에스토니아와 카리콤(CARICOM·카리브공동체)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연쇄 회동을 하고 경제산업 각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 방안은 ICT와 그린에너지 등 분야로 SK스퀘어는 이날 에스토니아 기업청과 ICT 투자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SK스퀘어는 에스토니아 국부펀드 SmartCap의 ICT·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 투자에 출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2일 SK서린빌딩에서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자메이카, 그레나다, 벨리즈 등 카리콤 각국 정부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하고 농업·ICT·관광 등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1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사흘간 열리는 CEO 세미나에서 SK 최고경영진과 함께 핵심사업 글로벌 전략 마련 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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