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편하게 '해외여행'간다...검역본부, 종합 안내서 발간
반려동물과 편하게 '해외여행'간다...검역본부, 종합 안내서 발간
  • 윤상현
  • 승인 2023.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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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농식품부  제공)

반려동물과 해외로 나가려는 반려인은 출국 시 필요한 정보가 국가별로 다르고 복잡해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동반을 포기하거나 비용을 부담하고 검역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가 반려동물을 동반해 해외로 나가려는 반려인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주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검역증명서 발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일본, 중국, EU 등 27개국이다.

이번 종합 안내서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서식 모음 등 총 2권으로 구성됐다. 

먼저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에는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준비과정 ▲검역 절차 질의·답변(Q&A)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정보 등을 자세하게 담아 반려인의 궁금증 해소와 일선 검역 현장에서 좀 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서식 모음'에는 ▲동물 검역 신청서, 위임장,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등 검역 기관에 제출할 서류의 작성 요령과 견본 ▲국가별 제출 서식 등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반려인 혼자서도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많은 동물병원이 건강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반려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종합 안내서 발간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반려인들뿐 아니라, 관련 서류를 발급하는 동물병원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검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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