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한자리에"...'모바일 코리아 2023'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한자리에"...'모바일 코리아 2023' 개최
  • 김영석
  • 승인 2023.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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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bile Korea 2023 포스터/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서구 소재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 분석 및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인프라로서의 네트워크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3개의 세부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韓-美-日-中-EU-브라질-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가 차세대 네트워크 협력을 위해 매년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Global 5G Event’, 6G 기술·표준 관련 글로벌 동향 및 6G 정책 추진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와 논의하는 ‘6G Global’,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5G Vertical Summit’을 합쳐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5G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국가별 5G·6G 정책을 공유하고, 5G 비즈니스 모델 등 6개 세션(29개 강연)이 이어진다. 30일에는 미국, 일본, 중국, EU, 인도 등의 국가별 5G-6G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6G포럼과 미국 5G Americas 등 5개 해외 민간기관이 5G 특화망 등 5G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31일에는 ‘5G 단말과 솔루션의 혁명’, ‘6G를 향한 5G 네트워크의 혁명’, ‘6G를 위한 미래 서비스, 기술, 그리고 사회경제 동향’을 논의하는 3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KT, LG전자 등에서 각각 한국의 5G 공동망 구축, 5G-Advanced 표준화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6G 글로벌’은 1일부터 2일까지 '모바일코리아 2023'의 개막식과 6G 국제동향,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7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1일에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노키아, 퀄컴 등 4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글로벌 동향’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6G 국제협력’ 세션 발표에 이어 ‘6G R&D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에는 지난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할 계획이다.

2일차인 2일에는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일본의 일본전시전화(NTT)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5G 버티컬 서밋’은 2일~3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이음5G(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비롯하여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차세대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공공융합, 5G 생태계, 스마트제조 등 7개의 세션(22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2일에 과기정통부의 ‘2023년 이음5G(5G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현황’ 발표에 이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릉시, LG전자 등에서 발표 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후 스마트시티 세션에서 5G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현황, 비즈니스 모델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짚어본다.

3일에는 공공융합 세션에서 전력에너지를 비롯한 공공분야에서의 5G 기반 융합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5G 생태계 세션에서는 오픈랜, 스몰셀 등 다양한 5G 장비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현재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제조 세션에서는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부문에서 5G 특화망의 발전방향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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