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노동, 젠더, 인권, 장애 등 민주주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담긴 추천 도서 10종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10권은 △남성 해방(옌스 판트리흐트) △늙어감을 사랑하게 된 사람들(김영옥)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아라이 유키) △민주주의가 바꾼 세계의 역사(한효석, 김대갑) △민중사의 지평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본다(역사문제연구소 외) △우리 모두 댓글 폭력의 공범이다(정지혜) △오월의 정치사회학( 곽송연) △일그러진 몸(캐런 메싱) △잘하면 유쾌한 할머니가 되겠어: 트랜스젠더 박에디 이야기(박에디) △학교 가는 길(김정인, 발달장애인 부모 7인) 등이다.
이번 추천 도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간된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도서를 대상으로, 김지학 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김태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신지영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황금명륜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원장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0종의 도서를 선정했다.
사업회 이재오 이사장은 “노동, 젠더, 인권, 장애 등 일상 속 민주주의를 담은 여러 도서를 선정했다”며 “추천도서를 통해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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