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 12개 시군에서 개최
장애인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 12개 시군에서 개최
  • 박영선
  • 승인 2023.11.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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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경기장 배치도(문체부 제공)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전)’가 오는 8일까지 전라남도 12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198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하며 신인 장애인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6061명, 임원 및 관계자 3517명 등 총 95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한 메달리스트와 유망주들도 출전해 다시 한번 우리 국민에게 장애인스포츠의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줄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한편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7일까지 목포 전남지역 초·중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보치아, 휠체어 배드민턴, 슐런 등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는 드림패럴림픽 부대행사도 운영해 장애 인식개선 사업에도 앞장선다.

개회식은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인터넷티브이에서 전 종목을 시청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장미란 차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 환경을 만들고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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