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든 그린카드, 무공해차 충전할인 혜택 제공..."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어디로든 그린카드, 무공해차 충전할인 혜택 제공..."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 김경호
  • 승인 2023.1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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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新 그린카드(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일부터 9개 금융기업 및 기관과 함께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개 금융기업 및 기관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C카드 △롯데카드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우체국 등이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2050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소비·교통 생활 등 새로운 생활양식에 맞춘 혜택을 월 최대 4만 원까지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 국민 소비생활의 변화를 감안하여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충전할인 혜택을 새로 추가했다. 이 그린카드로 전기·수소차를 충전할 때 결재하면 충전 금액의 최대 40%(월 2만 원 한도)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저탄소 인증 등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경우 월 4만 원 혜택한도 제한없이 기존에 받던 최대 15% 적립혜택을 최대 25%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커피매장 이용 시 받았던 10%의 에코머니 적립혜택의 경우는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매장으로 변경해 다회용컵(텀블러) 가지고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매장에서 결재하면 기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과 탄소중립포인트(300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해당 은행 및 카드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해당 기업 누리집)으로 신청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우정사업본부, 제주은행은 내년 이후 가능하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일상 속 녹색소비를 이끌어내는 촉매제이자, 친환경 생활 실천의 필수카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그린카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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