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CG, VFX 등 제작 기술 적극 활용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CG, VFX 등 제작 기술 적극 활용
  • 박영선
  • 승인 2023.1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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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비브스튜디오스 제공)

비브스튜디오스는 공중파 드라마의 제작사로는 첫발을 내딛게 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다양한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CG 및 VFX를 담당해 오며 축적해 온 제작 노하우를 통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비주얼적 묘사로 기존 대하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고려거란전쟁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로 총 32부작이다.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고려거란전쟁’은 극 중 ‘귀주대첩’, ‘삼수채 전투’, ‘흥화진 전투’를 비롯해 고려시대 배경 구현 등에서 기존 SF영화 등에서 주로 접했던 CG, VFX 등의 제작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고려거란전쟁은 주로 SF 영화 같은 장르에서 활용돼 오던 버추얼 프로덕션을 비롯한 VFX 기술들을 사극 드라마에서도 본격적으로 도입, 활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제작 여건으로 인해 기피돼 왔던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콘텐츠들이 VFX,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제작 기술을 통해 웰메이드 영상으로 탄생,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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