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특별한 겨울밤 산책"...본관 세종실, 청와대 개방 이전 모습 재현 후 최초 공개
"청와대서 특별한 겨울밤 산책"...본관 세종실, 청와대 개방 이전 모습 재현 후 최초 공개
  • 박영선
  • 승인 2023.11.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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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밤의 산책’ 상하반기 행사 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2023년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무회의가 열렸던 본관 세종실을 청와대 개방 이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최초로 공개하고, 지난 9월 여민1관에 조성한 관람객 휴게실을 야간에도 개방해 관람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하루 최대 2천 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입장권은 28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번호인증을 통해 1인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청와대 국민개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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