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경상북도 경주시, 규모 4.0 지진 발생
  • 이기호
  • 승인 2023.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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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 55분, 경상북도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발생깊이 12km)이 발생해 경상북도에는 최대진도Ⅴ(5), 울산 Ⅳ(4), 경남, 부산 Ⅲ(3)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해당 지역 인근 지진 중에는 관측사상 8번째로 강했다.

계기진도 V(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 IV(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 Ⅲ(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진동, II(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이날 오전 5시 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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