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는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5년 만기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제로 금리다. 이번 자금은 △인재 확보 △생성형 AI 사업 확장 △신규 사업 개발 등에 대한 투자에 사용된다.
크라우드웍스는 "인터레이스자산운용에서 이번 메자닌 투자를 확정해 스팩 합병과 투자 유치 등 상장을 통한 성장 자금 확보를 일단락지었다"며 "장기 투자금을 이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금융 시장 불안과 자금 경색 움직임 등 경제 상황에 투자자들이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장기적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179억원, 영업 손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억원 감소한 1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민 크라우드웍스 CFO 이사는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까지의 다른 신기술과는 확연히 다르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기술 진보와 사업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BW 발행을 계기로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과 검증, 사업화를 통해 AI 산업의 발전 및 혁신은 물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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