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진행..." 녹색 불평등 해소"
서울그린트러스트,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진행..." 녹색 불평등 해소"
  • 김경호
  • 승인 2023.12.0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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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재조성 된 늘봄어린이공원 내 정원의 모습(서울그린트러스트 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의 하나로 동대문구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는 그린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우선으로 노후한 녹지공간을 개선해 녹색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는 활동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한 곳인 동대문구와 협력,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늘봄어린이공원’을 기후변화와 녹색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다년생 초화류와 어린나무를 심었으며, 중간엔 작은 오솔길을 내어 더 가까이에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해피빈 전하예 매니저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해피빈을 중심으로 뜻을 모아 기업 연합 후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함께한 후원사들은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한국토지주택공사, HLB, 중앙그룹이다”고 말했다. 기부를 원한다면 누구나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12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다양한 생물들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곳 늘봄어린이공원이 모두를 위한 쉼터이자 맘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늘봄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동대문구와 협력해 지역 곳곳에 있는 노후 공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노후 공원 개선 프로젝트에 관한 후원과 협력 문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이메일 또는 유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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