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등록금 전액 지원-입사 보장"
LG CNS-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등록금 전액 지원-입사 보장"
  • 김영석
  • 승인 2023.12.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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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앞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해 AI·데이터 고급인재 육성·확보를 강화한다.

LG CNS는 내년 1월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채용 연계형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석사과정 모집은 전공과 무관하며 AI, 데이터 정예전문가로 성장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AI, 데이터 영역의 연구 경험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LG CNS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LG CNS와 고려대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은 △데이터과학을 위한 수리적기초와 프로그래밍 △자연어처리와 텍스트 자료의 분석 △초거대 생성형 AI의 이해와 응용 △AI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운영은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AI, 데이터 분석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함께 맡는다. LG CNS와 고려대는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3학기 과정) 심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LG CNS는 내부 직원들을 글로벌 수준의 보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석사과정인 ‘보안공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9월 내부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된 1기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중앙대에서 교육받을 계획이다. 이에 LG CNS는 고려대와 중앙대 두 곳에서 각각 AI·데이터, 보안 관련 석사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LG CNS는 더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대상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해 DX 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확보하면서 대학들과의 상생도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는 “DX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우수 DX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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