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슈머(똑똑한 소비자)’ 증가로 ‘우리동네GS’ 앱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통해 소비자들은 '치맥(치킨+맥주)'을 가장 많이 주문했다.
GS25가 21일 발표한 ‘우리동네GS’ 앱 내 배달 및 픽업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2023년 1월~12월 20일 기준)에 따르면 소비에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슈머’가 증가하면서 ‘우리동네GS’ 앱 MAU(한 달 동안 해당 앱을 이용한 사용자 수)도 올해 1월 189만에서 11월 기준 239만으로 26.6%나 증가했다. 지난 9월에는 오프라인 유통 앱 가운데 MAU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앱 이용자들은 치맥을 가장 많이 주문했으며, 치맥러 외에도 점보도시락, 김혜자도시락, 넷플릭스점보팝콘, 공간춘쟁반짬짜면 등의 인기 상품을 선점하는 소비 트렌드도 강하게 나타났다.
앱을 통한 배달과 픽업 등 퀵커머스 주문 상품 상위 10위는 ▲쏜살치킨 ▲점보도시락 ▲아사히생맥주캔340ML ▲버드와이저캔500ML 4입 ▲김혜자도시락 ▲스텔라캔500ML 4입 ▲산토리캔500ML 4입 ▲넷플릭스점보팝콘 ▲호가든캔500ML 4입 ▲공간춘쟁반짬짜면 등 순으로 집계됐다.
GS25는 '앱' 사용 증가는 배달 및 픽업에서 추가 행사 및 할인쿠폰이 적용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고물가 속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스마트한 소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올해 분석된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내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모바일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동네GS’ 앱의 서비스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 O4O 연계를 통한 점포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올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재미난 상품을 찾아 즐기는 펀슈머 트렌드와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스마슈머 트렌드가 눈에 띈다”며 “특히 이러한 소비 방식이 최근 편의점 모바일 앱까지 확대된 만큼 고객의 새로운 소비 패턴에 맞춰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