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그린아시아 해외연수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최대 피해지역인 아시아 곳곳을 활동가들이 직접 방문해 문제 사례를 연구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시민단체 및 풀뿌리단체 소속 활동가로 구성한 팀(3인 이상)으로 소속 단체가 같지 않아도 무방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8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가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며,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환경재단은 내년 2월부터 6월 사이 연수를 수행한 후에는 팀별 프로젝트 수행 결과와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결과 공유회를 열어 시민사회로의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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