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전시공간 생생채움 재개관... 상호반응형 전시기법-체험전시 도입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공간 생생채움 재개관... 상호반응형 전시기법-체험전시 도입
  • 김경호
  • 승인 2024.01.02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전시실-육상생태계(사진=환경부 제공)

국립생물자원관은 새롭게 단장한 전시공간 ‘생생채움’ 제2, 3전시실이 2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관하는 제2, 3전시실은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관람객의 동선에 따라 미디어아트 전시물과 휴식 공간을 배치했다.

먼저 제2전시실에는 벽면을 만지면 생명체가 되살아나는 가상의 숲, 관람객을 따라 움직이는 바닷속 물고기 떼 등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 반응하는 전시기법을 도입해 한반도의 생태계를 보여준다.

제3전시실은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며 생물표본의 제작에서 관리까지 단계별 미디어 체험과 야생생물소재 보존을 위한 액체질소탱크 체험을 함께 선보인다.

생생채움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다. 단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갑진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제2, 3전시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국가생물다양성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전시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