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는 4일부터 지난 한파로 피해가 발생해 통제됐던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해 부분 개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방을 통해 동절기 자작나무숲 입산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단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방한용품 및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용품을 반드시 착용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부분 개방하는 숲길에 안전휀스, 안전띠 설치 및 주요 거점 구역마다 안내원을 배치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빠른 시일 내 많은 국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자작나무숲의 모습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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