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분야 정책자금 1,214억원 지원... 금리 1~3%
산림청, 임업분야 정책자금 1,214억원 지원... 금리 1~3%
  • 김경호
  • 승인 2024.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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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에 나선다.

산림청은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개정·시행을 통해 1214억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 금리는 1~3%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해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한편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누리집(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했다”며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 개정·시행 인포그래픽/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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