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2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모빌리티 등 집중투자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25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모빌리티 등 집중투자
  • 박철주
  • 승인 2024.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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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자(子)펀드가 조성됐다. 자펀드는 정부의 정책자금을 집행하는 모태펀드에 대비해 실제 기업에 투자를 실행하는 벤처투자조합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유망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내 제6호 자(子)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자펀드 5개를 총 1113억원 규모로 조성·운용 중이다.

이번 조성된 제6호 펀드(어니스트 혁신 모빌리티 투자조합)는 정부 출자금 150억원에 민간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국토부는 "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지난해 6월 ‘어니스트벤쳐스’가 선정됐다"며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펀드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쳐스로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배성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마중물이 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0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5개 자펀드를 통해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 드론 등 48개 기업에 총 605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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