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579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 매수에 나선다. 이는 산림의 생태계 보전 및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서다.
매수 대상지는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이다. 이에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579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억원 증액됐다.
특히 매수 대금은 산지연금형으로 전체 매수 면적 중 3705ha(478억원)에 대해서는 매매대금을 일시지급하고, 742ha(101억원)에 대해서는 10년간 분할해 지급된다.
매도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산림청은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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