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에 '화물자동차휴게소' 들어선다... 2026년 준공 목표
대전 대덕구에 '화물자동차휴게소' 들어선다... 2026년 준공 목표
  • 이기호
  • 승인 2024.0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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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사업위치도(사진=국토부 제공)

대전시 대덕구에 운전자 편의 시설을 갖춘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소가 들어선다. 화물자동차휴게소 건립 예정지는 대덕구 신일동 산14-1번지 일원으로, 대덕산업단지 및 신탄진 나들목 인근에 위치해 대형 화물차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주차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까지 대전시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휴게소를 조성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54억원(국비 38억, 시비 90억, 민간투자 126억)으로 민간투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비의 30% 수준 국비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내 6월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화물자동차휴게소가 준공되면 대전시 내 대형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등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해 근무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제5차 화물자동차 휴게시설 확충계획’을 수립해 화물차 휴게시설이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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