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175만9000대가 신규 등록됐으며,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2139만대, 승합 69만5000대, 화물 372만6000대, 특수 13만8000대 등이며,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000대, 중형 1343만6000대, 대형 708만1000대 등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내연기관차는 2364만7000대로 전년 2373만2000대 대비 8만5000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와 LPG차는 각각 25만8000대, 7만2000대 감소했으나, 휘발유차 24만5000대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차는 지난해 말 기준 212만대로 전년 158만대 대비 33.4%(53만대) 증가했다. 이중 전기차 15만4000대, 수소차 4000대, 하이브리드차 37만2000대 등이다.
지역별로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제주 0.96명당 1대, 전남 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 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별로는 서울 2.94명당 1대, 부산 2.16명당 1대, 대전 1.99명당 1대, 광주 1.96명당 1대, 대구 1.89명당 1대, 울산 1.84명당1대, 인천 1.73명당 1대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신규 등록 차량은 175만9000대로, 승용 14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 83만1000대, 경유차 29만4000대, LPG 6만7000대, 하이브리드 39만1000대, 전기차 16만3000대, 수소차 5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8000대 등으로 집계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