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산나물 중 ha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두릅(1325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19일 발표한 지난해 임산물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지 재배 품목 중 두릅(ha당)이 가장 높은 소득 작물로 조사됐다. 이어 산마늘이 ha당 1194만6000원, 고사리 978만4000원 순이다,
노지 재배 품목 중 독활은 ha당 기준 2594만4000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더덕 2355만3000원, 곰취 2166만90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시설 재배 품목 중 소득이 높은 품목은 ha당 기준 곰취가 637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참취 5377만6000원, 참나물 4544만4000원 순이다.
이번 조사는 단기소득임산물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산물 생산에 힘쓰는 임업인들을 위한 소득 지원 정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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