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해 중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저수온 주의보는 서해 연안(인천 백령도 북측~전남 신안 효지도 남측 횡단) 및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이다. 저수온 예비주의보는 서·남해 연안(전남 신안 효지도 ~ 경남 거제도 동측)이다. 예비주의보는 주의보 발표 예측 7일 전,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또는 도달 예측 시, 경보는 수온 4℃ 3일 이상 지속될때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간헐적인 강한 한파로 인해 수온 변동폭이 큰 상황”이라며,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은 계속해서 수온정보를 유심히 살피고, 사료급이량 조절,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