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중부 연안-서해 내만 해역,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상향
서해 중부 연안-서해 내만 해역,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상향
  • 김경호
  • 승인 2024.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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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온 특보 발령 해역/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해 중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저수온 주의보는 서해 연안(인천 백령도 북측~전남 신안 효지도 남측 횡단) 및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등이다. 저수온 예비주의보는 서·남해 연안(전남 신안 효지도 ~ 경남 거제도 동측)이다. 예비주의보는 주의보 발표 예측 7일 전,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또는 도달 예측 시, 경보는 수온 4℃ 3일 이상 지속될때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간헐적인 강한 한파로 인해 수온 변동폭이 큰 상황”이라며,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은 계속해서 수온정보를 유심히 살피고, 사료급이량 조절,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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