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30번째
전남 무안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30번째
  • 윤상현
  • 승인 2024.01.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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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오리 1만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국내 AI 발생은 육용오리 11건, 종오리 2건, 육용종계 2건, 산란계 15건 등 총 30건이다.

한편 중수본은 지난 25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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