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는 12월 9만4420가구로 전월 2만553가구 대비 359.4% 증가했다. 작년 12월 누계 기준 38만8891가구다.
주택 착공은 12월 3만8973가구로 전월 2만8783가구 대비 35.4% 증가했다. 작년 12월 누계 기준 20만9351가구다.
분양(승인)은 12월 2만8916가구로 전월 2만1392가구 대비 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누계 기준 19만2425가구다.
준공은 12월 3만3440가구로 전월 1만2015가구 대비 17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누계 기준 31만6415가구다.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8036건으로, 전월 대비 16.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1만5083건으로 전월 대비 16.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2만2953건으로 전월 대비 16.2%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1.3%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1403건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1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만248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만7925가구 대비 7.9%(4564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1가구로 전월 6998가구 대비 43.3%(3033가구) 증가했다. 지방은 5만2458가구로 전월 5만927가구 대비 3.0%(1531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57가구로 전월 1만465가구 대비 3.7%(392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