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푸드테크 예산 11% 증액...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 신규 조성
농식품부, 푸드테크 예산 11% 증액...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 신규 조성
  • 윤상현
  • 승인 2024.01.31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푸드테크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11% 증액한 63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에 대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3곳 신규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총사업비 315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양재센터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설명했다.

그동안 업계는 푸드테크 기업 누구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할 수 있는 공동 시설·장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수출을 희망하는 푸드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호주 등 주요 국가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규제, 인증 등 수출시장 동향을 조사하여 기업에 제공하고, 해외인증 취득,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자가 푸드테크 분야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분석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양질의 투자 정보를 늘리고, 투자설명회 등 기업-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권재한 실장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과 민간투자자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