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늘은이 긴밀한 대화를 거쳐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개인화, 파편화되는 세상 속 주목해야 할 ‘관계’에 대한 메시지 전달에 나선다.
오늘은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관계’라는 주제로 문화예술 작품을 제작할 협력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zip중’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작가가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문화예술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자신을 중심에 두고 만들어지는 기존 작품 제작 방식과 달리, 이 프로젝트에서는 청년과의 관계, 대화가 작품의 중심이 된다.
이번 모집은 미술, 영화, 문학 세 장르로 22인의 신진예술가를 선정, 총 3800만원의 작품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미술·문학 100만원, 영화 500만원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19~39세 신진예술가로, 문화예술 작가로서 꿈을 꾸거나 진입 단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이나 작품 발표 경력은 모두 무관하다. 전공, 작품 발표 경력과 상관없이 청년을 둘러싼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낼 예술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내달 4일까지 오늘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늘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신진예술가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뿐만 아니라 △작품 발표 지원 △작가 인증서 발급 △작가 및 작품 통합 지원 △제작 멘토링 등 장기적 시각에서의 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지난 한 해 ‘청년zip중’ 프로젝트 작품 발표 지원의 하나로 4번의 전시를 진행했고, 1605명의 관객을 만났다. 올해는 작품 발표 횟수 확대, 장르별 맞춤 발표 지원을 목표로 오는 11월 내 장르별 전시, 영화 상영회, 단편집 발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