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
"3월, 다양한 혜택 받고 지역 매력 찾아 떠나요"
  • 박영선
  • 승인 2024.02.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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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3월과 6월, 연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비수도권 지역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도 진행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채로운 지역 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여행가는 달’ 캠페인 때 호응이 높았던 교통 할인은 약 18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로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관련 상품(숙박, 체험권 등)과 결합 구매 시 고속철도(KTX)를 최대 주중 50%, 주말 및 공휴일 3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코레일 응용프로그램(앱) 및 누리집과 현장 발권을 통해 최대 50%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 렌터카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내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정해진 수량만큼 선착순으로 할인이 제공된다. 단 항공 할인은 오는 29일부터 예약 및 사용 가능하다.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제천 힐링 기차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남도 미식여행’, ‘봄의 전령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여행’ 등 50여 개 국내 여행사의 90여 개 여행상품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으로, 3만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도 진행된다. 내달 8일부터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방문지역은 삼척, 태백, 괴산, 서천, 하동, 구례, 영주, 안동 등 총 21개 인구감소지역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신규 및 한시 개방 관광지 등을 찾아 소개하는 ‘숨은 관광지’와 작년 한국관광의 별(‘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포항 스페이스워크’, ‘임실치즈테마파크’,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선정지역 등 지자체와 참여기관 200여 곳에서 여행 할인 혜택과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단 모든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으로 본인의 여행계획에 맞추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판매 및 사용기간, 사용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여행가는 달’을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더욱 많은 국민들이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3월 여행가는 달’,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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