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반등했으나, 미분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033건으로, 지난해 12월 3만8036건 대비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지난해 12월 1만5083건 대비 16.7% 증가한 1만7608건, 지방은 지난해 12월 2만2953 대비 10.8% 증가한 2만5425건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1월말 기준)은 총 6만3755가구로, 지난해 12월 6만2489가구 대비 2.0%(1266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 물량인 준공 후 미분양도 1만1363가구로 지난해 12월 1만857가구 대비 4.7%(506가구)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는 2만5810가구로 전년 동기(2만1425가구) 대비 20.5% 증가했으며, 주택 착공은 2만2975가구로 전년 동기(1만5612가구) 대비 47.2% 증가했다.
분양(승인)은 1만3830가구로 전년 동기(1852가구) 대비 646.8% 증가했으며, 지난달 준공은 3만6762가구로 전년 동기(1만6141가구) 대비 12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7622건으로, 지난해 12월 21만1403건 대비 1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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