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기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의료원 파주병원 방문
행안부, 경기지역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의료원 파주병원 방문
  • 윤배근
  • 승인 2024.03.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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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방문해 경기도 필수의료 대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각 시‧도의 지역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이한경 본부장이 방문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1954년에 개원해 현재까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진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3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다.

이 본부장은 경기도 전공의 근무현황과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경기도는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3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으로, 의료원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안부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지역의 필수진료 기능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어디서든 제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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