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반기 공채 진행...삼성전자 등 계열사 19곳
삼성, 상반기 공채 진행...삼성전자 등 계열사 19곳
  • 김영석
  • 승인 2024.03.1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 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는 △영어, 수학 등 학과 교육 △진로, 미래 설계 △글로벌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 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