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공급 대폭 확대
  • 박영선
  • 승인 2024.03.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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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보잉 787-9(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확대 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다.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 시작에 맞춰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고, 다음 달 24일부터는 주 4회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또 다음 달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이외에도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구주노선의 경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을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동남아의 인기 관광노선인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특히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이미 확대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 및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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