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유어장'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낚시어선 645척
'낚시어선 -유어장'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낚시어선 645척
  • 윤상현
  • 승인 2024.03.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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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봄철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25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과 작년에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이다.

유어장의 경우 전국 유어장의 10%인 18개소를 점검한다. 유어장은 체험학습이나 낚시 등 관광용 어장으로 지정된 곳이다.

낚시어선은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등 안전설비 비치여부, 통신기기와 소방설비 작동여부, 종사자의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유어장은 안전장비 적정 보유 여부, 관리 규정 준수 여부, 편의시설 설치여부 등을 확인한다.

해수부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해 국민들이 봄철에 안전하게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낚시어선 이용객과 어선 교통량이 증가하는 봄철은 안개가 잦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어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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