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엔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 자발적 리콜...음식물 드럼통 화재 발생 우려
휴리엔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 자발적 리콜...음식물 드럼통 화재 발생 우려
  • 이기호
  • 승인 2024.03.27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콜 대상 모델(사진=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휴리엔이 제조한 음식물 처리기 2개 모델이 드럼통 내구성 문제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로, 27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제조된 HD-010, FR-C350 2개 모델 7169대다.

해당 모델은 뼛조각 등 단단한 음식물 쓰레기가 교반장치에 걸려 드럼통이 파손되고 드럼통에 내장된 열선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개선된 드럼통으로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휴리엔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수리를 받아줄 것을 당부하고, 리콜 대상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리엔 관계자는 "자발적 리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고객정보를 활용해 리콜 안내를 했다"며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가 최신 모델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보상판매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