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월드컵 참가 32개 국가 '국기 색상 통해 축하 조명 쇼' 진행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월드컵 참가 32개 국가 '국기 색상 통해 축하 조명 쇼' 진행
  • 김길삼
  • 승인 2018.06.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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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ESB)은 2018년 6월 13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 빌딩의 LED 조명을 아주 새롭고 다이내믹한 조명 쇼로 연출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행사인 2018월드컵을 축하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일몰 시간에 맞춰 수년 간의 예선전을 거쳐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국가의 국기 색상을 돌아가며 빌딩 옥상에서 비춰 뉴욕시의 스카이라인을 수놓기 시작한다. 주최국인 러시아와 A조 국가들로부터 시작할 이 조명 쇼는 동부 시간 기준 새벽 2시까지 이어지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A조: 러시아, 우루과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E조: 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B조: 포르투갈, 스페인, 이란, 모로코

F조: 한국, 독일, 멕시코, 스웨덴

C조: 프랑스, 페루, 덴마크, 호주

G조: 벨기에, 잉글랜드, 튀니지, 파나마

D조: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

H조: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

엠파이어스테이트부동산신탁(Empire State Realty Trust)의 회장 겸 CEO인 안소니 E. 멀킨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이 새로운 조명 쇼를 전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 전야에 축하 선물로 모두와 함께 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우리는 모든 참가 팀의 행운을 빌며 뉴욕 스카이라인이 전세계의 색깔로 빛나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이 이 조명 쇼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 올려서 참가팀들이 경기를 시작할 때 전세계 팬들의 엄청난 응원을 보여주기 위해 해시태그 #ESBWorldCup를 사용하도록 권유한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또한 7월 14일 결승전에 진출한 두 나라 국기 색상뿐만 아니라 2018년 7월 15일에는 우승국의 색상을 비출 예정이다. 사진과 동영상은 요청에 따라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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