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 ....IT 서비스 및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서울시,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 ....IT 서비스 및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 강용태
  • 승인 2018.0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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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경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협력해, 서울방문 관광객이 서울의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IT 서비스 및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겸비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개별여행객의 관광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및 매력적인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 사다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는 관광 스타트업의 창업 지원, 기초역량 강화 등 인큐베이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인큐베이팅 기능을 수행할 단체를 모집하는데, 지원대상은 최근 6개월이내 유관사업 수행실적이 있으며, 회원사 수가 최소 50개 기업 이상이고, 전체 회원 중 50% 이상이 스타트업에 해당되는 비영리법인,단체이다.

프로젝트 공모전은 총265백만원 규모로, 공모대상은 서울방문 관광객이 서울의 숨은 매력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 및 체험형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프로젝트 공모전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별 30백만원∼50백만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사업자 단체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우수 서비스는 서울 관광 우수 IT 서비스로 선정해 국내외 홍보,마케팅, 모바일 관광장터를 통해 판로 등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여행객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다. 기술(ICT)형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해 개별 여행객의 편의 개선뿐만 아니라 스마트 관광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형 상품 분야에서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자원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개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체험상품 분야에서 선발된 독특한 서울상품은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 등을 집중해 서울의 대표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세부적으로 지역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마을관광 활성화,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목한 스마트관광 등을 공모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지정주제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3차 면접심사를 거쳐 현장오디션을 통해 7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의 독특성, 필요성, 수행능력, 관광객의 편의 개선 정도 및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 활용한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또한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후에는 심사를 통해 ‘서울-관광 우수 IT 서비스‘를 선정하고, 향후 2년 동안 서울시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 스타트업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에서 열리는 ?MICE 등 국제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안내해 서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국제트래블 마트, 교역전 등에 홍보해 관광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이 추천하는 우수 관광 서비스로서 통합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관광 우수 IT 서비스‘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한국관광공사(KTO), 서울산업진흥원(SBA)와 협력해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유치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서울 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세이팩스(SAFEX, 여행객 짐 보관 및 배송 서비스), 벅시(렌터카 쉐어링 서비스), 플리토( 실시간 이미지 번역 서비스), 서울 가스트로투어(미식투어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는 이미 관광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개별관광객을 위한 서울 관광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전에 신청 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스타트업은 모바일을 활용하는 개별관광객 증가 트렌드에 부응해 관광객 편의개선과 독창적 관광 콘텐츠 확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밝히며, “서울시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스타트업이 서울관광 시장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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