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욕설과 난동의 장 '주취자 응급센터 문제' 현장 중심의 입체적 보도 선보여
MBC "뉴스데스크" 욕설과 난동의 장 '주취자 응급센터 문제' 현장 중심의 입체적 보도 선보여
  • 박영선
  • 승인 2018.08.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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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데스크" 욕설과 난동의 장 '주취자 응급센터 문제' 현장 중심의 입체적 보도 선보여
[도농라이프타임즈] MBC '뉴스데스크'가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일부 환자들의 난동과 의료진에 대한 폭행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특히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담고 관련자들의 인터뷰를 확보하는 등 약 4분 20초 분량으로 리포트를 구성해 더욱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해당 사안을 보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한밤중 응급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 협박 등의 의료 방해 행위와 함께 이를 방지하게 위해 만든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현주소를 보도했다.

"욕받이 의사, 취객들의 쉼터…제 기능 못하는 '주취자 응급센터'"라는 제목의 리포팅에서는 의사를 발로 차고 뺨을 때리는가 하면 급기야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을 날리는 등 일부 환자들의 몰상식한 행동들이 그려졌다.

특히 술 취한 사람들을 따로 분리해 관찰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별도로 만들었지만 이 또한 소용이 없다는 것이 MBC '뉴스데스크' 취재 결과 나타났다. 의료진을 화풀이 상대로 삼고 더운 날 술 깨고 잠자는 '쉼터'로 변해버린 모습이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사고와 범죄에 노출된 취객을 보호하고 일반 환자들에게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의료진 폭행 문제에 대한 후속 보도를 예고했다.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통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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